제주시민회관 생활SOC복합화 사업 본격 추진
제주시민회관 생활SOC복합화 사업 본격 추진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3.05.1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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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건물 해체 시작, 380억 투입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1만1042㎡ 규모로 조성
2026년 2월 준공...도서관, 체육-가족-건강지원센터 등 복합 커뮤니티공간으로 탈바꿈

제주시민회관 생활SOC복합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20209월 제주시민회관이 정부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된 후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3월 시공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오는 15일 건축물 해체를 시작으로 총사업비 380억원을 투입해 2026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건축물 해체와 지하 터파기, 기초 콘크리트 타설이 이뤄지고, 내년에는 건축물 골조 공사가 진행된다. 2025년엔 내·외부 마감과 설비공사, 부대공사 등이 추진된다.

생활SOC복합화 시설은 지하 2, 지상 6, 연면적 11042규모로 조성된다.

공공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주차장 등이 들어서 과거 시민회관이 문화체육복지 등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제주시는 시민회관 자료 보존을 위해 20224월부터 역사 기록화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기록화 작업이 완료되면 생활SOC복합화 시설 내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정윤택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회관 생활SOC복합화 시설이 준공되면 복합 문화 공간을 갖춘 원도심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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