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유·무료 직업소개소 141곳에 대한 지도 점검을 19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직업상담원이 아닌 자의 직업소개 관련 사무 담당 여부와 장부 미비치 및 허위기재, 보증보험 보증기간 만료 후 재가입 여부 등 직업안정법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이 진행된다.

제주시는 사업주가 자율점검표를 통해 서면 점검하고 미비 사항은 자체적으로 시정하도록 한 후 자율점검표 미제출 사업소, 민원 발생 등 관계 법령 위반 의심 사업소는 현장 방문한다.

제주시는 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위반 사안은 현지 시정조치하는 한편 구직자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사항은 행정처분과 고발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제주시는 지난해 유·무료직업소개소 점검에서 1건 폐업신고 수리, 4건 시정권고 조치를 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