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향교(전교 문군하) 주관으로 오는 15일 오후 제주향교에서 ‘제51회 성년의 날 전통 성년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막 성년이 된 젊은이들이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이 되는 것을 축하하는 행사로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재개된다.
이날 성년을 맞이한 청소년 10명이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단정히 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은 후 참석자들에게 어른으로 사회의 일원이 됐다는 것을 알리는 인사를 올린다.
성인으로서 서약하는 성년 선서와 성년자에게 교훈을 주는 수훈(授訓)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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