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천 상대로 홈 2연승 도전
제주, 인천 상대로 홈 2연승 도전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5.09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서 격돌
남기일 감독과 포항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김봉수.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남기일 감독과 포항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김봉수.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내친 김에 홈 2연승이다. 포항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극심했던 홈에서의 부진을 털어낸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홈 연승 행진의 시동을 건다.

제주는 10일 오후 7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과 격돌한다

제주는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5 2 4패 승점 17점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 서울(승점 20)부터 4위 대전(승점 18)까지 모두 사정권에 들어왔다

지난 6일 포항전에서의 역전극을 발판으로 인천까지 제압한다면 제주발 돌풍은 더욱 거세질 수 있다. 최근 인천에게 3차례 덜미를 잡혔지만 기록은 깨지기 위해 존재한다.

리그 정상급 수비수 임채민이 포항전에서 복귀전을 치르는가 하면, ‘멀티 플레이어’ 이기혁도 교체 명단에 포함되는 등 시즌 초반의 부상 공백이 서서히 메워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고무적이다.

남기일 감독은 길고 길었던 홈 부진을 끊어내면서 더욱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인천전에서도 팬들에게 승리를 통해 행복을 선사하고 싶다. 그게 팬들을 위한 최고의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