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모교 운동장서...1984년 개교 후 동문회 없다가 2019년 2월에야 결성
한천초등학교가 개교한 후 39년 만에 첫 동문회 체육대회가 열린다.
한천초등학교(교장 강혜순)는 7일 한천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한동철)가 모교 운동장(우천 시 체육관)에서 1984년 개교 이래 첫 동문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대회 슬로건은 ‘since 1984, 모여라 한천초, 더 나은 미래로’이다.
한천초는 개교 후 동문회가 없다가 2019년 2월에야 처음 결성된 후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대규모 행사를 치르지 못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체육대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한동철 한천초 총동문회장은 “4년 전 총동문회가 창립해 활동을 이어 가던 중 코로나19로 모이지 못하다가 드디어 첫 체육대회를 열고 동문과 함께하게 돼 무척 설렌다”며 “동문회 운영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후배 기수 창립 등에도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천초 총동문회는 창립 후 매년 모교 신입생에게 활동복을 지급하고 졸업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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