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민간해양구조대 드론수색대, 합동 훈련 실시
서귀포해경·민간해양구조대 드론수색대, 합동 훈련 실시
  • 강지혜 기자
  • 승인 2023.05.01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서귀포항에서 민간해양구조대 드론수색대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지난달 30일 서귀포항에서 민간해양구조대 드론수색대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양사고 발생 시 선박이나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갯바위, 방파제 테트라포드, 해안절벽 등에서 요구조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드론 운용 및 수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방파제 내·외측으로 해상 표류물체와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에 고립된 목표물을 찾고 서귀포 해경 파출소 직원과 구조대에서 입수·구조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인명구조와 재난현장 등에서 드론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민관합동훈련을 실시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론수색대는 서귀포해양경찰서 민간해양구조대 소속으로 지난 2021년 6월 발대 후 ▲해상 실종자 수색동원 ▲기상 악화 시 항포구 예방순찰 ▲갯바위 낚시객 대상 안전계도 방송실시 등 다양한 해양사고 현장에 투입돼 수색구조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강지혜 기자  jhzz@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