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빈은 청두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참가
제주삼다수체조단의 간판인 엄도현이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올해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엄도현은 지난 달 29, 30일 이틀간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3년도 국제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51.050점을 얻어 여자부 개인종합 3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엄도현은 이윤서(경북도청), 여서정(제천시청), 신솔이(강원도체육회), 이다영(한국체대), 이은주(강원도체육회) 등과 함께 10월 초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티켓에 도전하게 됐다.
엄도현과 함께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섰던 김수빈(제주삼다수)은 2021 청두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표로 선발됐다.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대학 올림픽으로,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28일부터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다.
허선미 제주삼다수 감독은 “삼다수체조단 선수가 큰 무대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다. 자부심을 가지고 대회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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