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도시 제주 ‘도민참여단’ 의견 수렴 돌입
15분 도시 제주 ‘도민참여단’ 의견 수렴 돌입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3.04.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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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15분 도시 제주’를 조성하기 위한 도민 의견 수렴이 본격화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까지 도내 각 지역별 6개 권역에서 15분 도시 제주 도민참여단(이하 도민참여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워크숍은 각 권역별로 2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해당 지역의 도민참여단과 전문가 등이 참석해 15분 도시 제주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 25일 제주시 서부 읍·면지역(애월읍·한림읍·한경면) 권역에서 진행된 첫 워크숍에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저출산, 도시-농촌 불균형 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들이 15분 도시 제주에 포함돼야 한다는 도민 의견이 제시됐다.

도민참여단은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도민 205명으로 구성됐다. 도민참여단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누구나 제주도청 홈페이지 ‘의견수렴 메뉴’에 접속해 15분 도시 제주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고성대 제주도 도시균형추진단장은 “15분 도시 제주는 도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고 편리하게 하려고 추진 중인 제주도의 미래 전략”이라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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