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민생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진보당 제주도당 등 제주지역 6개 야당은 25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와 관련해 제주도지사 및 제주도의회 의장 공개 면담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도정과 도의회 차원의 대응 요청을 위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에게 공개 면담을 요청했다”며 “제주도는 5월 중순 분야별 관계자 회의 참석을 제안했지만, 공개 면담에 대한 즉답 없이 이를 제의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도의회 또한 ‘김경학 의장의 해외 출장이 25일부터 29일까지 예정돼 있고, 도지와의 면담 상황을 보면서 면담을 결정하겠다’는 회신을 했다”며 “제주 야6당은 제주도지사와 도의회 의장과의 면담을 지속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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