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도움센터 플라스틱 분류 2가지→5가지 확대
재활용도움센터 플라스틱 분류 2가지→5가지 확대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3.04.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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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내달부터 확대 개편...수집 운반-분리 선별 비용 절감, 고품질 매각 따른 세입 증가 등 기대

제주시는 5월부터 재활용도움센터 플라스틱 품목 분류를 확대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투명 페트병, 그 외 플라스틱류 2가지로 분류 배출하던 것이 투명 페트병, 플라스틱(PS), 플라스틱(PP), 플라스틱(PE,HDPE,LDPE), 플라스틱(기타) 5가지로 분리해 버리도록 바뀐다.

플라스틱 제품 위나 아랫부분에 재질이 기재돼 있고, 미표시 제품은 기타류로 분류된다.

지금까지 투명페트병을 뺀 나머지 플라스틱은 청소차량을 이용해 재활용선별장으로 수집·운반된 후 추가 분리·선별작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매각 입찰을 통해 업체에 판매됐으나 재질별 품목 분류 확대로 다른 재활용품과 함께 현장에서 자체 매각됨으로써 수집·운반 및 분리·선별 비용이 절감되고 고품질 플라스틱 재활용품 공급에 따른 세입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재활용도움센터로 배출되는 모든 재활용품은 현장 매각을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현재 식용유와 투명 페트병, ·고철류는 재활용도움센터에서 현장 매각 처리되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 분리배출이 개편되는 플라스틱류와 폐지류가 추가되고 5월 중 의류도 더해진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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