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전통 재래시장에서 쿨링포그 설치 및 폭염 쉼터 조성 공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쿨링포그는 동문수산시장과 동문재래시장, 민속오일시장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시장 내 아케이드를 따라 7월까지 설치 완료된다. 쿨링포그는 깨끗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미세한 크기 인공안개로 분사해 주위 온도를 최대 10도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
폭염 쉼터는 민속오일시장 후문에 6월까지 조성된다. 정자 2개가 설치되고 300㎡ 규모 잔디 블록이 포장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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