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재일본4.3희생자 위령제 참가-현지 조사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재일본4.3희생자 위령제 참가-현지 조사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3.04.20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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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은 제주43 75주년 재일본제주43희생자 위령제에 참여하고, 현지 조사를 수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재일본제주43희생자 위령제는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후원으로 오는 23일 오사카 화기산통국사(和氣山統國寺)에서 봉행(유튜브 ‘0424jeju43osaka’)된다.

통국사 주관 독경을 시작으로 유족회 회장·도민협회 회장 인사말, 제주43평화합창단 헌가, 창작판소리 해녀들의 수다, 한마음의 길놀이·사물놀이, 헌화(獻花)가 진행된다.

특히 탐라문화연구원 쿰다로 푸는 제주 섬의 역사와 난민팀은 제주43 난민 관련 현지 조사를 수행한다.

김치완 탐라문화연구원장은 김시종 시편의 풍경 공생의 거리를 주제로 한 후지모토 다쿠미 사진전, 오사카 코리아타운 역사자료관, 육군위수형무소 터, 호코쿠 신사, 피스 오사카 등 재일본 제주 43난민의 이주 역사와 생활 공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모빌리티와 혼종성, 예외 공간 등 난민 관련 담론 주제를 발굴하고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쿰다로 푸는 제주 섬의 역사와 난민팀은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된 후 올해 2단계 1차년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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