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전국종별체조선수권 단체종합 준우승
제주삼다수, 전국종별체조선수권 단체종합 준우승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4.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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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도현, 개인종합 등 은 3개 획득…제주대회 성황리 막 내려
여자단체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제주삼다수 체조단이 강창용 도체조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자단체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제주삼다수 체조단이 강창용 도체조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78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조협회(회장 한성희)와 제주특별자치도체조협회(회장 강창용)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제주삼다수 체조단(박예담, 박수진, 김시은, 김수빈, 류지민, 엄도현, 송경은)대회 둘째 날 열린 여자단체 종합경기에서 선수들이 고른 기량을 선보이며 합계 182.450점을 획득, 강원도체육회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삼다수의 간판인 엄도현은 개인종합에서 51.950점을 얻어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대회 마지막 날 평균대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는 등 모두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수빈(제주삼다수)과 임경빈(제주국제대 3)도 각각 마루와 안마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2019년 제74회 대회에 이어 4년 만에 제주에서 열렸는데, 17개 시도에서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강창용 도체조협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제 기량을 충분하게 발휘해 줘서 고맙다앞으로 2026년 제주 전국체전 때까지 체조 대회의 제주 유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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