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엄성규 전주완산경찰서장(52)이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경비국장에 임명됐다.
경찰청은 지난 7일 치안정감·치안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홍기현 경찰청 경비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기남부경찰청장(치안정감)으로 내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엄 신임 경비국장은 경찰간부후보 45기로 오현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고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순찰대장과 충북청 정보과장, 서울청 남대문서장 등을 지냈다.
엄 국장은 소통을 강조하면서도 추진력이 강하고 후배들에게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엄 국장은 지난 1월 전주완산경찰서장에 임명된 후 3개월 만에 자리를 옮겼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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