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중단됐던 제주 국제학교 영어캠프 부활
코로나로 중단됐던 제주 국제학교 영어캠프 부활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3.04.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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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JDC 등 업무협약...7월 중 SJA서 3~6학년 초등생 대상, 예산 및 인원 대폭 늘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제주 국제학교 영어캠프가 부활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7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국제학교법인 제인스,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2023 제주 국제학교 영어캠프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4곳 기관은 도내 초등학생에게 국제적인 교육환경을 체험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국제학교 영어캠프 운영에 협력한다. 구체적인 협력사항은 학생 선발, 사업 계획 수립 및 프로그램 운영, 사업 예산 지원 및 홍보, 국제학교 인적·물적 자원 지원 등이다.

올해 제주 국제학교 영어캠프는 7월 중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에서 도내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캠프 참가비는 JDC가 전액 지원한다.

캠프 참가 예정 인원은 총 960명으로 도내 일반 및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 885명과 대정읍 5개리 및 제주국제학교 관련 학생 75명 등이다.

JDC와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국제학교 영어캠프를 운영해 오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중단됐다.

올해는 2019년 마지막 영어캠프보다 지원 예산과 모집 인원이 대폭 확대됐다.

2019년 캠프 예산 48000원에서 올해 10억원으로 증액됐고, 같은 기간 참가 학생도 401(도외학생 217명 포함)에서 전원 도내 학생 960명으로 대폭 증원됐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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