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축소 운영해온 민방위 교육을 올해 본 교육부터 정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관내 민방위대원은 3만여 명으로 민방위대 편입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3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으로 구분해 교육이 실시된다.
집합교육은 4시간 과정으로 읍‧면 지역 민방위대를 대상으로 4일부터 10일까지 읍‧면 체육관에서 찾아가는 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동 지역 민방위대와 직장 민방위대, 민방위 기술지원대에 대한 집합교육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실시된다.
사이버교육은 디지털민방위교육(www.civildefense.co.kr)에서 지난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3~4년차 대원은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을 교육 받으면 된다.
민방위대원들은 민방위대 임무와 역할을 비롯해 제도 전반을 이해하고,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방법 및 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행동요령 등을 학습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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