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를 집중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간선도로 낙엽‧쓰레기 제거와 타이어 마모로 의한 미세먼지 등 재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기존 도로 청소차 17대가 운행되는 가운데 살수차 12대가 추가 투입된다.
특히 제주시는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 발령 시 주요 도로는 물론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화북공업지역에 살수차를 집중 투입하는 등 평시보다 2배로 운행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2013년 제주항 제3부두에서 바다로 유출되는 용천수를 개발해 살수차에 사용하고 있다. 클린하우스 세척에도 용천수가 활용되고 있고, 민간 용수로도 개방되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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