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는 삼도2동 남성마을을 2023년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성마을은 마을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치매 예방 교육,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예방·인지 강화 교실, 치매환자 등록 및 간호물품 지원, 치매 고위험 집중 사례 관리 등을 제공받는다.
제주보건소는 남성마을 단체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치매안심마을 기획·운영·평가에 나선다.
관내 치매안심마을은 2019년 화북1동(화북주공 3단지 아파트)을 시작으로 2020년 삼양2동, 2021년 건입동, 2022년 외도동에 이어 올해 삼도2동 남성마을까지 모두 5곳이 지정됐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치매 관련 이해와 인식 개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이 추진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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