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도 꿈나무들이 춘계 연맹전 첫날 2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제51회 춘계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청소년파견 선발대회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경북 문경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 첫날 초등부 경기와 중학교 경량급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제주도 선수단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날 남자초등부 +66㎏급에 출전한 김준호(월랑초 6)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2회전에도 되치기 기술로 절반승을 거두며 3회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아쉽게 지도를 받아 반칙패를 당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초등부 +57㎏급에 출전한 문다희(하귀초 6)도 1회전에서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뒀지만 2회전에서 지도를 받아 패하면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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