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청장 전재목)은 22일 제주기상청 내 관측 표준목에서 벚꽃이 개화했다고 밝혔다.
벚꽃 개화는 관측 표준목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올해 제주지역 벚꽃 개화는 지난해와 평년보다 3일 빠른 것이다.
제주기상청은 이달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벚꽃 개화가 앞당겨졌다고 설명했다. 이달 제주지역 평균기온은 지난해에 비해 0.5도, 평년에 비해 2.2도 높았다.
벚꽃은 일반적으로 개화 시점부터 약 일주일 후 만개한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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