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체험관’이 오는 5월 개관한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원장 고용철)은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전농로 분원에 제주SW·AI체험관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5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기존 ICT교육센터를 리모델링해 만든 체험관은 자율주행, 로봇팔, 드론 시뮬레이션, 메타버스, VR공작소, 코딩테이블 등 전시·체험 콘텐츠와 SW 교육 공간으로 구성된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체험관 개관과 연계해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 피지컬 컴퓨팅 프로그램,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교육 프로그램, 컴퓨터 과학과 알고리즘 교육 프로그램 등 SW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SW‧수학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수학‧SW체험 교실’이 상설화되고, 중학교 1학년 대상 ‘수학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 대상 찾아가는 수학체험전’은 동지역 소규모 학교까지 확대된다.
고용철 원장은 “제주SW·AI체험관 개관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SW·AI 교육 프로그램과 수학·과학체험관 전시 체험물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