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평균 1464원, 경유 1241원…30~50원 올라
전국에서 두번째로 가격 높아
전국에서 두번째로 가격 높아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이 한달 새 50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5일까지 도내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64.5원으로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49.5원 올랐다. 전국 평균보다 57.7원이나 높은 가격이다.
도내 경유가격도 상승세를 보이며 평균 1241.7원을 기록했다. 전달에 비해 28.7원 상승했다. LPG의 경우 지난달과 동일한 763원을 유지했다.
이번달 3주까지 도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462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지난 주보다 1.0원 올랐으며 전국 평균가 1386.9원보다 75원이나 높은 수준이다.
서울이 리터당 1481원으로 전국 최고 가격을 기록했고 그 다음 제주에 이어 경기(1396원), 세종(1391원), 대전(1388원) 등 순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 차질과 나이지리아 정정 불안에 따른 생산 차질이 계속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해 국내유가도 강세를 유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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