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50명 위촉
올해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50명 위촉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3.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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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마을 거주 명예교사 활용해 4‧3역사 및 교훈 전승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본청 4 대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위촉장 수여식 개최했다.

올해 위촉된 명예교사는 50명이다. 이들은 사전 신청한 ··고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43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삶의 이야기, 학교 인근 43유적지 설명, 43의 교훈, 평화인권 가치 등을 전달하게 된다.

올해는 4·3전문가과정을 이수한 교사 전문가와 함께 수업을 운영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읍면 초등학교인 경우 인형극을 활용한 명예교사 수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의 수업이 운영된다. 올해 명예교사제를 신청한 학교는 63개교다.

도교육청은 관계자는 명예교사들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유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가급적 본인이 거주하는 마을의 학교에서 수업하도록 하고 있다학교수업을 주로 하던 명예교사의 활동 범위를 현장 체험학습까지 확대해 43평화인권교육을 내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명예교사 위촉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의 추천을 받아 이뤄지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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