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U-18, 국제무대 우승 도전장
제주유나이티드 U-18, 국제무대 우승 도전장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3.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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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유스팀 최초…일본 후쿠오카 사닉스컵청소년대회 출전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 U-18팀이 산하 유소년팀 최초로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제주 U-18팀은 오는 15일부터 일본 후쿠오카의 글로벌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 사닉스컵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규슈축구협회와 사닉스스포츠진흥재단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에 한국에서는 연령별 대표팀과 고등부 정상급 학교 축구부가 참가했으며, 2009년 장훈고와 2015년 한국 U-17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제주 U-18팀은 지난달 5년 만에 문체부장관배 전국축구대회에서 정상을 탈환하며 스타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이번 대회 초청을 통해 산하 유소년팀 최초로 국제대회까지 참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제주는 구단 차원에서 경기력뿐만 아니라 피지컬메디컬심리바이오 등 대회 참가 운영을 위한 세심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국제무대 첫 우승 타이틀까지 노리는 제주 U-18팀은 가시와 레이솔 U-18, 가고시마성서고교오쓰고교와 한 조에 속했다. 오는 15일 오후 1시 가시와 레이솔 U-18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상호 감독은 전국대회 정상이라는 성공의 예열을 가하고 산하 유소년팀 최초로 국제대회까지 참가하면서 선수들의 꿈과 자신감이 한껏 커졌다국제대회에서도 제주라는 자부심을 갖고 온힘을 다해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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