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마라톤클럽, 제주육상 최강 클럽 등극
서귀포마라톤클럽, 제주육상 최강 클럽 등극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3.13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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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도육상연맹회장배 전도마스터즈육상선수권대회 종합우승

2위 달리기제주인- 3위 프리런 차지… 허미옥, 최우수선수 선정

서귀포마라톤클럽이 제주육상 최강 클럽에 등극했다.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회장 박우혁)이 주최·주관한 2023제주도육상연맹회장배 전도마스터즈육상선수권대회가 지난 12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2023 전국생활대축전 제주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서귀포마라톤클럽은 금메달 23, 은메달 17, 동메달 6개 등 모두 46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라이벌 달리기제주인클럽과 프리런클럽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달리기제주인클럽은 메달 31(15, 7, 9), 프리런클럽은 메달 25(12, 9, 4)를 획득하며 각각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베스트탑클럽은 메달 17(8,7,2), 철인3종클럽은 메달 6(4,2)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서귀포마라톤클럽의 여자부 에이스 허미옥(W45)100m400m, 400m계주, 1600m계주에서 금빛 질주를 이어가 대회 4관왕을 신고했다. 같은 클럽의 오혜신(W50)과 김영미(W55)3관왕에 올랐다. 오혜신은 400m800m400m계주에서, 김영미는 400m5000m1600m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옥순(W60)400m계주와 1600m계주에서, 장미정(W40)400m5000m에서 우승했다.

남자부에서도 서귀포마라톤클럽은 김문원(M65)이 멀리뛰기와 포환던지기에서, 강호상(M40)이 멀리뛰기와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1600m에서 우승을 합작한 서준범(M45, 100m), 조병길(M50, 400m), 서존수(M60, 400m)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4관왕에 오른 허미옥에게 돌아갔다. 우수선수상은 2관왕을 차지한 남자부 김주원(M65, 무소속)과 여자부 김근생(W60, 달리기제주인)이 받았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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