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통일청년회(회장 김희정)는 지난 11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 3·11 제주평화행동’ 행사를 열고 한미군사연습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한미연합군사연습이 진행된다.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이라고 하나 대규모 미 병력과 전략자산으로 진행되는 연습은 실제 전쟁상황을 가정하고 있다”며 “이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고, 전쟁위기로 인한 국민 불안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통일청년회는 이날 제주평화행동을 시작으로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오는 18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제2차 제주평화행동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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