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애월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이달 중 착공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생활SOC 복합화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210억원(국비 38억원)이 투입되며 부지는 애월하나로마트 인근 애월리 1423-1번지 일대다.
2025년 상반기까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건축물이 지어져 수영장(25m×5레인)과 헬스장 등 체육시설과 목욕탕,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복합화 시설이 들어선다.
앞서 제주시는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2차례 주민설명회를 갖고 주민들의 염원이던 목욕탕을 사업 내용에 포함하는 한편 주차대수도 법정 47대보다 많은 100대로 늘렸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민 건강 증진과 문화생활 영위를 위한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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