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리 동네 삼춘돌보미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2565건과 복지자원 발굴 1554건‧7억728만원, 서비스 연계 및 지원 2만1179건 등의 활동실적을 올렸다.
같은 기간 우리 동네 삼춘돌보미는 위기에 처한 3306가구를 발굴했다.
한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통장, 복지 관련 종사자, 주민들로 구성돼 있으며, 2016년 출범한 후 현재 26개 읍면동에서 528명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위기가구 발굴, 지역 보호체계 구축,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 등이 역할이다.
우리 동네 삼춘돌보미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이·통장, 반장, 아파트 관리원, 집배원, 가스검침원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2018년 구성된 후 현재 2585명이 활동하고 있고, 역할은 위험 징후를 발견하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에게 신속히 알리는 것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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