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축제 '안전 관리-교통 편의' 막바지 점검 총력
들불축제 '안전 관리-교통 편의' 막바지 점검 총력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3.03.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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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최종보고회 개최...순간 최대 수용인원 5만명 통제, 셔틀버스 120대 운행 등 추진

제주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하는 2023 제주들불축제와 관련해 안전 관리와 교통편의 확보 등에 중점을 두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부서별 역할 분담사항에 대한 추진 및 마무리 계획에 대한 최종 점검이 이뤄져 개막 전까지 미비사항 보완이 추진된다.

교통 편의와 관련 제주시서귀포시 2개 노선 셔틀버스 120대가 운행한다. 제주시 노선은 제주종합경기장 시계탑~한라대~행사장 구간을 날짜별로 5~40분 간격으로 왕복 운행한다. 서귀포시 노선은 서귀포시 2청사~천제연 입구~행사장 구간이고, 왕복 운행 간격은 20~60분이다.

축제기간 대중교통도 제주시서귀포시 노선은 새별오름 정류소, 서귀포시제주시 노선은 화전마을 정류소를 각각 경유한다. 행사장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 단속도 이뤄진다.

제주시는 4년 만에 들불축제가 전면 대면으로 열려 방문객이 과거보다 많은 40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순간 최대 수용인원을 5만명으로 설정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관람객 밀집 예방오름 조망권 확보를 위해 부스가 분산 배치되고 안전관리요원도 증원된다.

강병삼 시장은 들불축제를 성공 개최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최종보고회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개선사항 보완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안전한 축제장 조성을 비롯해 관람객 편의 기반시설 조성, 교통 혼잡 예방 셔틀버스 홍보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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