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구와 1-1 무승부
제주, 대구와 1-1 무승부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3.05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대구 원정에서 선제골에도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는 지난 4일 오후 430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구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는 전반 초반 경기가 풀리지 않자 15분 만에 서진수와 구자철을 동시에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공격의 고삐를 죄던 제주는 전반 32분 마침내 대구의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상대 수비수 조진우의 볼 처리가 미숙하자 유리가 잽싸게 그 틈을 파고들어 공을 가로챈 뒤 문전 앞으로 연결했고, 헤이스가 문전 쇄도와 함께 득점에 성공했다. 헤이스의 제주 데뷔골이자 이번 시즌 제주의 첫 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제주는 후반 들어서도 계속해서 대구를 압박했지만 오히려 후반 22분 비디오 판독 끝에 대구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결국 바셀루스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제주는 막판 김주공까지 교체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지만 더 이상 대구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