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법사항이 적발된 읍‧면 부설주차장 중 상당수가 원상회복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지난해 읍‧면지역 부설주차장 1만2980곳을 전수조사 해 위법사항 1973건을 적발한 결과 지난달 기준 1530곳의 원상회복이 완료돼 회복률 77.5%를 보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제주시는 조치가 완료되지 않은 나머지 443곳(22.5%)은 형사고발 등 행정처분을 추진한다.
한편 제주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동지역 부설주차장 1만8535곳(19만5942면)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간제 근로자 13명이 채용돼 구역별 조사 팀이 구성됐다.
제주시 부설주차장 조사는 읍‧면과 동 지역으로 구분해 격년 단위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