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구 원정서 시즌 첫 승 노린다
제주, 대구 원정서 시즌 첫 승 노린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3.02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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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와 4일 오후 4시30분 대구은행파크에서 격돌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대구 원정에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제주는 4일 오후 430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구FC와 격돌한다

지난 달 26일 열린 홈 개막전에서 수원FC 0-0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던 제주는 시즌 첫 승과 함께 성공의 예열을 가한다는 각오다.

제주는 지난 시즌 대구를 상대로 2 1패로 부진했다. 대구가 시즌 개막전 포항 원정에서 2-3 역전패를 당했지만 선 수비, 후 역습을 앞세워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2골 모두 세트피스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확실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제주는 개막전에서 결장했던 헤이스에게 공격의 물꼬를 기대하고 있다.  헤이스는 지난 홈 개막전에서 동료들의 부상 변수로 인해 벤치를 지킬 수밖에 없었다남기일 감독은 경기 후 헤이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대구 원정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헤이스와 유리의 시너지도 기대된다헤이스는 10차례 연습경기에서 3 3도움을 기록했다유리는 10경기에서 무려 10골을 터트렸다.

제주는 헤이스와 유리의 조합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격 옵션도 추가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다.

남기일 감독은 “대구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강점이 뚜렷하고 잘 대처해야 한다일단 수비에서 안정을 가져가면서 공격으로 전환 시 마무리 작업까지 확실하게 가져가겠다며 첫 승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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