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개학 시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추진
제주경찰, 개학 시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추진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3.03.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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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이 개학 시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은 2023년도 신학기를 맞아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경찰은 2일 교통 캠페인을 시작으로 자치경찰위원회·자치경찰단·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 등 협럭단체와 협업해 등하굣길 교통 지도와 단속을 강화한다.

제주경찰은 도내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122개소를 중심으로 등교 시간대 학교 주변 주요 교차로와 보호구역에 교통경찰 등을 배치,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지도와 교통정리 등 소통 위주 활동을 펼친다.

사고 우려가 있는 하교 시간에는 경찰 순찰차 등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중점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찰은 특히 지난해 7월 12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면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에 운전자가 일시 정지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된 데 따라 계도 위주의 단속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에 더해 주·정차 위반 단속 권한이 있는 행정시와 협조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행위를 지도·단속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 취약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초등학생 대상 교통안전 공모전을 열고.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운전자 준수사항 위반에 대한 단속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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