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난치병 231명에 3억4600만원 지원 결정
제주도교육청, 난치병 231명에 3억4600만원 지원 결정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2.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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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신청 심의 결과…올해부터 소아당뇨 질환도 포함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치병학생지원위원회 회의를 통해 231명에게 345794010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20222차 집중신청기간(2023.1.2.~1.31.)에 접수된 신청건을 심의한 결과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0, 초등학교 105, 중학교 44, 고등학교 47, 특수학교 25명을 지원한다.

이번 2차 지원을 포함해 지난해의 경우 난치병학생 257(20221139, 2231명 총 370명 가운데 중복 제외)에게 53000만원을 지원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올해도 난치병학생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기존과 같이 2회로 나눠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부터 난치병 범위에 추가된 소아당뇨 질환을 비롯해 , 중증의 심뇌혈관계 질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대상이다.

이들의 학습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온라인 강의, 예체능 학원비, 비급여 진료비, 도외진료 체재비, 급여 진료비 중 전액본인부담금 90%를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 국비 의료비 지원사업 또는 다른 난치병질환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경우 중복해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을 받고자하는 보호자는 진단서, 의사소견서, 각종 납부영수증 등을 갖추고,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된 신청 양식을 작성해 방문 신청하거나 전용 이메일 (carejejuedu@korea.kr)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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