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3월부터 1년간 각급학교에 한시적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과밀 특수학급 지원을 위해 정원외 기간제교원(특수교사) 32명을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각급학교에 한시적으로 추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 및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3학년도에 유치원 4명, 초등학교 13명, 중학교 3명, 고등학교 4명, 특수학교 8명 등 모두 32명을 추가로 지원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과밀 특수학급 해소를 위해 올해 유치원 3개, 초등학교 8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2개, 특수학교 3개 등 19개의 특수학급을 신·증설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사 추가 배치를 통해 과밀 특수학급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과 특수교육대상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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