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북서 국대 출신 수비수 이주용 영입
제주, 전북서 국대 출신 수비수 이주용 영입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2.22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우재는 맞트레이드 통해 전북행
이주용이 지난 21일 이마트 서귀포점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팬 사인회’에 참석해 꼬마 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이주용이 지난 21일 이마트 서귀포점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팬 사인회’에 참석해 꼬마 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와 맞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팀 출신 측면 수비수 이주용(30)을 영입했다. 맞트레이드 상대인 정우재는 전북 유니폼을 입는다.

이주용은 2014 년 전북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그해 22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2015년 6월 11일 아랍에미리트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한 이래 A매치에서 5경기를 소화했다. 전북과 아산무궁화축구단에서도 수많은 우승 경력을 쌓았다.

지난 시즌 인천유나이티드로 임대됐으며 리그 10경기에 출전했다. 프로통산 137경기에 출전해 3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주용은 본업인 수비력뿐만 아니라 프로 데뷔 전 왼쪽 측면 공격수 출신답게 공격 상황에서도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한다. 전방위 압박과 빠른 측면 공격 전환을 통해 경기를 장악해 나가는 남기일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 잘 맞는 공격형 풀백이다.

이주용은 지난해 부상으로 아쉬움이 컸는데 올 시즌에는 많은 경기에 출전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