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상하수도 분야 186억 투입...소규모 개인오수처리시설 점검 전문업체 위탁
제주시는 올해 상‧하수도 분야에 186억8300만원 예산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맑은 물 공급과 유수율 제고 등을 위한 상수도 분야에 107억5000만원, 체계적인 공공하수 관리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도 분야에 79억3300만원이 각각 투자된다.
상수도 분야 관심 사업은 급수 취약지 및 노후 배급수관 정비(16억2000만원), 누수 탐사(1억원), 읍·면 급수공사 신설(47억원) 등이다. 하수도 분야에선 공공하수관로 정비 및 사유지 공공관로 이설(33억원), 개인 오수처리시설 지도점검 대행 용역(8억원) 추진 등이 주목된다.
특히 제주시는 준설업체 4곳을 지정해 우기 전 공공하수관로 준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연 1회 이상 개인오수처리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자체 지도점검반을 상시 운영하는 한편 5㎥ 미만 소규모 시설은 전문 업체에 위탁해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관내 개인오수처리시설은 7185곳이 설치돼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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