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제주 20년 발자취 담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제주 20년 발자취 담다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3.02.16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 지정 후 활동, 성과 등 수록한 책 발행…“의미·가치 재인식”

제주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후 20년의 ‘발자취’가 한 권의 책에 담겼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002년 12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이후 20년간의 발자취를 정리한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20년’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책에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과정과 함께 이후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생물권보전지역 20년의 역사와 성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이 ‘스토리텔링 화보집’ 형식으로 담겨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생태관광마을 활성화,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 등 여러 사업들도 수록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해당 책을 유관기관과 공공도서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제주도 누리집(www.jeju.go.kr)에 접속하면 누구나 해당 책을 열람할 수 있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지난 20년의 여정과 이뤄낸 성과들을 돌아보며 생물권보전지역의 의미와 가치를 재인식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제주 환경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책자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