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준공영제 개선방안 윤곽…설명회 돌입
버스 준공영제 개선방안 윤곽…설명회 돌입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3.02.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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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정이 지난해 중단됐던 ‘미완’의 버스 준공영제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도심 급행버스를 신설하고, 출·퇴근 시간에 버스 배차를 늘리는 등 도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방안과 함께 준공영제 운영에 따른 비용 절감 방안도 담아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7일 제주시 동 지역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권역별 설명회를 갖고 2017년 9월 대중교통체계 개편 후 버스 준공영제의 운영 상황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담은 용역 결과를 도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준공영제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도심 급행버스 3개 노선 신설 ▲운행 효율을 위한 노선 단축·통폐합·폐지 ▲출·퇴근 및 통학시간대 배차간격 단축 등이다.

특히 제주도는 준공영제 개선 과정에서 노선 개편과 버스 중소형화 전환 등을 통해 약 218억원가량의 재정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권역별 설명회 일정.

▲17일 △오전 10시 제주도농어업인회관(제주시 동)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서귀포시 동)

▲21일 △오전 10시 송당리사무소(제주시 동부) △오후 3시 애월읍사무소(제주시 서부)

▲22일 △오전 10시 대정 청소년수련관(서귀포시 서부) △오후 3시 표선면사무소(서귀포시 동부).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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