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된다
올해 제주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된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2.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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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6학년 2만8000여 명 입수형 실기교육 실시
도내 초등학교에서 임수형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는 모습(자료사진.).
도내 초등학교에서 입수형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는 모습(자료사진.).

올해 제주에서 생존수영교육이 활성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생존수영교육이 초등 1~2학년은 이론 교육 2시간, 초등 3~6학년은 입수형 실기 교육 10시간 과정으로 실시된다고 14일 밝혔다.

입수형 실기 교육 대상 학생은 초등학생 28000여 명이며,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생존기능, 수영기능, 구조기능이 포함된 이론과 실기 교육으로 이뤄진다.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영 교육은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입수형 실기 교육 운영비를 학교에 교부하기로 했다.

학교 수영장은 지난해보다 4개소가 늘어 14개소가 된다. 영평초, 한림초, 서귀포중 수영장이 지난해 개장한데 이어 아라중 수영장 올해 개장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수영장 보유학교에 학교 운영 기본 경비 통합사업비226000만원(교당 16000만원~16400만원)을 교부했다. 해당 예산은 시설관리, 안전관리, 생존수영강사를 각 1명씩 8개월간 채용해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과 수영장 보유학교 소속 학생들의 수영 교육을 위해 활용하게 된다.

학교 수영장 추가 확보도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수영장 건립 타당성 용역비를 편성, 수영장 추가 건설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건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수영장을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비만학생 건강회복지원, 마약류 노출 방지 및 중독 예방, 질 높고 안전한 행복급식, 안전한 등굣길 통학올레구축 등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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