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중국 선전FC에서 활약했던 국가대표급 중앙수비수 임채민(32)을 영입했다.
압도적인 피지컬(188㎝, 82㎏)을 보유한 임채민은 대인방어와 킥 능력이 좋아 빠른 공수 전환으로 경기를 장악하는 남기일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 최적인 중앙 수비수다.
임채민의 합류로 제주는 K리그1 정상급 수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남기일 감독은 “임채민의 가세로 전력의 무게감이 더욱 탄탄해졌다. 울산‧전북 양강 구도를 깨트리겠다”고 말했다.
임채민은 “나를 선택한 제주를 위해 온 힘을 다해 뛰겠다.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구단과 팬들에게 신뢰를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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