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전대 당권주자 합동연설회 제주서 시작
與전대 당권주자 합동연설회 제주서 시작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3.02.12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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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 퍼시픽호텔서 개최
당원 대상 3월 4~7일 본경선 투표

국민의힘 차기 당권을 노리는 후보들의 본격적인 전당대회 레이스가 시작됐다. 후보들은 13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 등에 돌입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2시 제주퍼시픽호텔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본 경선에 진출한 후보들은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가나다 순)다.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윤상현·조경태 후보는 탈락했다.

당 대표 후보 최종 4인은 다음달 8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과반수 투표를 얻기 위해 격돌을 펼친다.

최고위원 후보 중에는 김병민, 김용태, 김재원, 민영삼, 정미경, 조수진, 태영호, 허은아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다. 청년최고위원 후보 중에는 김가람, 김정식, 이기인, 장예찬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다.

합동 연설회는 ▲13일 제주 ▲14일 부산·울산·경남 ▲16일 광주·전북·전남 ▲21일 대전·세종·충북·충남 ▲23일 강원 ▲29일 대구·경북 ▲3월 2일 서울·인천·경기 등 7차례에 걸쳐 열린다.

본 경선은 당원 투표 100%로 치러진다. 본 경선 투표는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모바일 투표와 자동응답방식(ARS)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지역 국민의힘 당원은 1만500명가량이다.

한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진석)는 13일 제주 합동연설회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제주현장비상대책위원회 회의 등을 가질 예정이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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