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추자도 지역주민 무료진료 실시
道, 추자도 지역주민 무료진료 실시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3.02.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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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둘째주·넷째주 목요일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부터 찾아가는 추자도 지역주민 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추자도 지역주민의 경우 병원 진료를 위해 최소 1시간 이상 배를 타고 뭍에 나가서 이틀을 허비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의료원과 협력해 의료진이 추자도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는게 제주도의 설명이다.

제주의료원 의료진들은 매월 둘 째주·넷째 주 목요일 등 두 차례 정기적으로 추자보건지소를 찾아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를 할 계획이다. 진료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해녀,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하며, 수액처치가 필요할 경우 수액도 맞을 수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진료 횟수 확대 등 의료취약지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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