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한효주, 고수 반창꼬, 줄거리 및 등장인물!
[EBS1] 한효주, 고수 반창꼬, 줄거리 및 등장인물!
  • 김원조
  • 승인 2023.02.05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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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에서 한국영화특선으로 '반창꼬'를 방영한다.

일요일인 2월 5일 밤 10시 40분에 방영될 예정인 반창꼬는 2012년 12월 19일 개봉한 한효주, 고수 주연의 영화로 생명을 구하는 직업을 가진 남녀의 사랑을 풋풋하고, 발랄하게 그려낸 힐링 멜로다.

매일 목숨을 내놓고 사건 현장에 뛰어들지만 정작 자신의 아내를 구하지 못한 상처를 간직한 소방관 ‘강일’(고수). 

매번 제 멋대로 말하고 거침없이 행동하며 상처도 사랑도 없는 척하지만 단 한번의 실수로 위기에 처한 의사 ‘미수’(한효주). 

우연한 기회에 ‘미수’가 ‘119 구조대 의용대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같은 구조대에 있는 ‘강일’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일’에게 애정공세를 펼치는 ‘미수’.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까칠함으로 일관하던 강일 역시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가스 폭발 사고는 물론 차량 충돌 사고까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아찔한 사고 현장 속에서 생명을 구하고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 하며,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는 소방대원들. 

생사가 오가는 치열한 현장에서 다른 이들의 생명은 구하며 살지만 정작 자신의 상처는 돌보지 못하는 ‘강일’과 ‘미수’. 과연 그들은 서로의 상처에 반창꼬를 붙여 줄 수 있을까?, 
 
등장인물

천강일(고수 扮)

서울소방서 119구조대의 대원. 계급은 소방교. 매일 항상 일을 할때마다, 목숨을 무릅쓰고 현장에 뛰어들며 사람들을 구하는 소방관이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아내를 구하지 못한 가슴아픈 상처를 간직한채 살고있다. 

후에, 도로가에 돌아다니는 병아리들을 잡는 일을하다가 고미수를 우연히 다시 만나는데, 고미수 때문에 매우 귀찮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미수와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하고 결국, 미수와 연인사이까지 되었다. 술에 취하면 주위의 물건을 잡고 미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고미수도 술에 취해서 사람을 폭행해서 파출소로 연행되고 자신도 같이 갔다. 추운 지하창고에서 미수가 쓰러져있는 걸 봤을 때 미수를 안겨서 좋아한다고까지 했다. 목숨을 무릅쓰고 현장에 뛰어들며 사람들을 구하는 영웅적인 면을 보이나 도가 지나쳐서 미수와 헤어진 적이있으나 나중에 다시 재회했다. 

마지막 무너지는 건물에서 죽어가는 창호를 구하려는 용기를 보였지만, 결국 건물에 깔려 심한 부상을 당해 쓰러지고 자신의 아내를 회상을 해서 살아났다. 마지막에 미수가 있는 곳에 뛰어가면서 미수와 같이 재회하면서 영화를 끝낸다. 엔딩 크래딧에서는 같이 출몰했다는 곰을 수색하러가는 장면에서 소방차 창문밖을 보면서 마무리를 지었다.

고미수 (한효주, 아역: 김유리 扮)

가천대 길병원의 흉부외과 의사. 병원에서 사고가 일어난 후 소방서에서 잠시 일하다 와라는 소릴 들은 후 강일한테 연심을 품고 소방서에 들어가서 의용소방대원으로 일하게 된다. 

초반부터 다리에서 있다가 강일이 오기를 기다리고는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치마속이 보이자 강일한테 소리를 치기까지 해서, 경찰에 연행되었지만, 두 형사들을 아예 유혹까지 하며 합의에 성공하기도 했다. 강일한테 대놓고 연심을 보이는데 길에서 쓰러지는 척 연기를 하여 강일을 속이기도 했다. 그리고, 강일이랑 점점 가까워지자 강일의 사연도 들어주었다. 직업이 의사여서인지 일하는 도중에 동료들이 심한 부상을 당했을때 응급처치를 해주는 역을 하기도 한다.

강일이 위험에 무릅쓰고 다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이는 강일이 크게 다칠까봐 그런 것이다. 마지막에 강일이 토사사건에서 큰 부상을 당해 쓰러졌을 때 크게 오열했다. 마지막에 강일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가 재회를 하여 서로 키스를 하였다. 작중에서 정신적으로 가장 크게 성장하는 인물이기도 하는데,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만하고 실수하고 이기적인 행보를 지나서 마지막에 들어설 때 진심으로 참회하고 용서를 비는 사람이 되었다.

부동석 대장 (마동석 扮)

강일이 있는 구조대의 대장이다. 계급은 소방위. 미수와 하윤이 의사라는 걸 알고 바로 고용시켰는 걸로 보아 의사를 좋아하는 듯하다. 성질이 매우 엄격해서 강일이나 동료 소방관들이 안좋은 모습을 보일 때마다, 크게 야단을 치기도 한다. 그런데, 정작 여자들한테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사람이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자신들이 먼저 살아야 한다며, 동료들을 억지로 돌려보낸다. 마지막 건물토사 붕괴 사건현장에서 강일이 심각한 부상을 입어 쓰러졌을 때 걱정해주기까지했다. 마지막에 용수와 현경과 같이 미수와 강일을 축하해주었다.

김용수 (김성오 扮), 이현경 (현쥬니 扮)

강일의 동료 소방관들이며, 현경은 용수를 짝사랑하고 있는 듯 하다. 죽음을 무릅쓰는 강일과는 다르게 안 되는 건 안되는 걸 알고 행동한다. 마지막 무너지는 건물에서 창호를 구하려는 강일을 매우 못마땅해서 아예 강일과 싸우고 말았다. 
하지만, 결국 용수는 강일의 말을 듣고 강일한테 일을 맡기고 결국 나가고 만다. 마지막 장면에서 미수와 강일이 재회하는 장면에서는 대장과 같이 응원해주었다. 엔딩에서는 둘은 사귀는데 성공한 걸로 보인다. 계급은 각각 소방교, 소방사.

사진 반창꼬 포스터

 

김원조 기자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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