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전국대학검도리그 3위 입상
제주대, 전국대학검도리그 3위 입상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1.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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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김서하, 남대부 대학‧국가대표 상비군 발탁
제주대학교 검도부. 왼쪽부터 양진욱(4), 배준영(3), 김서하(2), 임동균(2), 현충호(3), 전병관(1). 고정민(1).
제주대학교 검도부. 왼쪽부터 양진욱(4), 배준영(3), 김서하(2), 임동균(2), 현충호(3), 전병관(1). 고정민(1).

제주대학교가 ‘2023년도 전국대학검도동계리그전 및 대학·국가대표상비군 선발전에서 3위에 입상했다.

제주대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창녕 국민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남대부 단체전애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김서하(2학년)는 대학 및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는 기쁨을 맛봤다.

제주대는 27개 팀이 참가해 4개조로 치러진 예선 리그전에서 성균관대에 패했지만 경운대, 충북대, 용인대D, 용인대E, 목포대를 잇달아 물리쳐 51패를 기록하면서 조 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제주대는 8강에서 경북대를 맞아 2-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안착했지만, 4강전에서 이번 대회 우승팀인 용인대에 아쉽게 패해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에 앞서 김서하는 지난 2858명이 출전한 가운데 치러진 대학 상비군 선발전에서 용인대 정현호에게 1-2로 패했지만, 유원대 이기영(2-0)과 성균관대 김범준(1-0)을 제압하고 경북대 김범규와 0-0으로 비기며 대학상비군으로 선발됐다.

김서하는 대학 상비군 20명이 출전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유원대 남현준과 초당대 정서구를 각각 2-0, 1-0으로 물리치며 승승장구했다. 김서하는 이어진 경기에서 대구대 권오규에게 0-2로 패했지만 계명대 김명완에 2-0 승리를 거두며 국가대표상비군으로 뽑혔다.

제주대는 4년 연속 대학 상비군을 배출하면서 검도 명문팀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올해 2학년인 김서하의 활약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서하(왼쪽)와 박동훈 감독.
김서하(왼쪽)와 박동훈 감독.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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