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군(청주시청),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3연패 달성
이장군(청주시청),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3연패 달성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1.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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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대회...단체전 청주시청(남)-논산시청(여) 정상 고수

서귀포마라톤클럽 동호인부 우승, 제주런너스 준우승 차지
제17회 한국실업육상연맹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및 제주학생크로스컨트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힘차게 강창학종합경기장을 출발하고 있다.
제17회 한국실업육상연맹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및 제주학생크로스컨트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힘차게 강창학종합경기장을 출발하고 있다.

이장군(청주시청)이 올해 첫 전국대회인 제17회 한국실업육상연맹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남자부 개인전에서 우승하면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 김태진)과 제주도육상연맹(회장 박우혁)이 공동 주최·주관한 제17회 한국실업육상연맹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및 제주학생크로스컨트리대회(이상 8)29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실업부 남자부 17개 팀(72)과 여자부 16개 팀(46), 동호인부 남자부 10개 클럽 110, 여자부 9개 클럽 62명 등이 참가해 최강자를 가렸다.

이장군은 남자부 개인전에서 2541초를 기록하며 김현우(2629·문경시청)와 박종학(2637·한국전력)을 제치고 2020년과 2022((코로나192021년 미개최)에 이어 3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단체전에서도 청주시청은 이장군과 최병수, 유진서가 1시간2015초를 기록, 2위 문경시청(1시간2152)3위 옥천군청(1시간2420)을 따돌리고 2020년 대회 이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김은미(2942·여수시청)가 우승했고, 정현지(3021·논산시청)와 김유진(3028·경산시청)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단체전은 정현지·이수민·이해진이 호흡을 맞춘 논산시청이 1시간3413초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도상은 남자부 홍인표 감독(청주시청)과 여자부 한상옥 감독(논산시청)에게 돌아갔다.

동호인부 단체전에서는 서귀포마라톤클럽(김명섭, 한동섭, 김성길, 변태영, 정정남, 장미정, 오혜신)4시간1011초의 기록으로 제주런너스(4시간1316)와 베스트탑(4시간1859)의 추격을 물리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애플마라톤클럽(4시간3935)은 감투상을 수상했다.

동호인부 남녀 개인전에서는 김대현(2955·제주철인)과 김정애(3520·베스트탑)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위는 이수원(3023·베스트탑)과 장미정(3555·서귀포마라톤), 3위는 박승찬(3156·제주런너스)과 신연희(3656·제주런너스)가 각각 차지했다.

다음은 개인전 각부 입상자 명단.

남대부 1위 이한비(3012) 2위 현봉효(3130) 3위 정승화(3358·이상 제주관광대)

여고부 1위 이채린(3439) 2위 이한별(3603) 3위 이예은(3948·이상 서울신정고)

남고부 1위 박현욱(3651) 2위 현우찬(3822) 3위 변재우(4004·이상 남녕고)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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