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째 공석 제주지방법원장에 김수일 부장판사
7개월째 공석 제주지방법원장에 김수일 부장판사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3.01.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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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인사 단행...제주출신 부상준 부장판사는 춘천지방법원장 임명
김수일 제주지방법원장.

7개월째 공석이던 제주지방법원장에 김수일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57)가 임명됐다

대법원은 전국 법원장, 고등법원 부장판사 인사(220일자)를 지난 27일 단행했다.

김 신임 제주법원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1989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2년 사법연수원을 21기로 수료한 후 육군 법무관을 거쳐 1995년 판사로 임용됐다. 대구지법수원지법서울고법 판사와 인천지법서울동부지법서울중앙지법전주지법수원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제주법원장은 전임 오석준 법원장이 지난해 7월 대법관 후보로 임명 제청된 후 공석이었다.

부상준 춘천지방법원장.

이번 인사에서 제주 출신 부상준 부장판사는 춘천지방법원장에 선임됐다.

부 법원장은 제주제일고,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35회 사법시험(연수원 25)에 합격해 서울중앙지법,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부 법원장은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통해 임명됐다. 법원장 후보 추천제는 판사들의 추천을 받은 후보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거쳐 대법원장이 법원장을 임명한다.

한편 광주고등법원 제주재판부 재판장을 맡던 이경훈 부장판사는 서울고등법원으로 옮긴다. 그 자리는 서울고등법원 이재신 부장판사가 맡게 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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