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류수필 제21집
제주여류수필문학회(회장 강미숙)는 최근 문집 ‘제주여류수필 제21집’을 발간했다.
제주 여성 선각자들의 삶이 특집으로 다뤄졌다.
강미숙은 제주에 귀향와서 신앙적으로 완덕의 삶을 산 정난주의 삶의 이야기를 ‘피보다 붉은 신앙의 증거자, 정난주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다뤘고, 송미경은 제주로 유배 온 조정철을 사랑한 제주여성 홍윤애의 굽히지 않는 사랑을 ‘죽음 보다 강한 사랑, 홍윤애’라는 제목으로 다루었다.
이외 제주여류수필문학회는 ‘유년의 뜰’이라는 테마로 어린 시절의 동네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난개발로 점점 사라져가는 마을의 옛 모습과 풍습에 대한 안타까움도 담겼다.
유년의 뜰은 독자들에게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게 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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