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14년 동안 종합청렴도 1~2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해 실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도교육청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14년 동안 종합청렴도 1~2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전체 청렴도 평가 대상 기관 중에서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는 기관은 제주도교육청이 유일하다.
도교육청은 청렴도 최상위 평가를 유지할 수 있는 요인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 규정 제정 등 반부패 관련 자체규정 정비를 포함한 교육 가족들의 노력을 꼽았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청렴수준 및 부패 유발요인을 진단하고 각급 기관들의 자율적인 개선 노력 등을 진단하기 위해 2002년부터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대상 기관의 지나친 서열화 경쟁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기관 유형별 청렴수준을1~5등급으로 발표하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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