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생 원장 "일상으로의 전환,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무 다할 것 "
오경생 원장 "일상으로의 전환,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무 다할 것 "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3.01.25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로 검은색은 인간의 지혜를, 토끼는 번창과 풍요를 상징한다고 한다.

나날이 격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제주의료원은 도내 공공병원으로서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2년 6개월간 감염병 전담병원을 운영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전체 병상 소개로 인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한 해였다.

하지만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감염병 전담병원, 백신예방접종센터, 재택치료팀 등이 원활하게 운영돼 도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노후 장비 교체 및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병원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 해였다.

올해는 우리가 지향하는 급성기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건강검진센터 재배치와 재활치료센터를 확장 이전을 추진하고, 우수한 의료진 확보, 진료시설 확충 등 다양한 시책들을 수행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주의료원은 의료의 지역 격차를 극복하고 도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더욱 노력할 것이며 도민을 위한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도민들로부터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는 공공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